1. 하드디스크 리더기 구매 이유 2. 구매 시 주의사항 3. 사용 후기 |
1. 하드디스크 리더기 구매 이유
찾고 있던 여행사진이 있었다. 아무리 찾아도 어딘가에 저장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찾을 수도 없었다. 컴퓨터도 몇 번 바꾸고 노트북도 쓰면서 백업을 했었는데 너무 오래돼서 잃어버렸다.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것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컴퓨터였다. 전원케이블과 모니터케이블을 연결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Window 로그인 화면에서 넘어가지지 않았다. 무선 마우스랑 키보드가 인식을 못해서 그런것 같았다. 그래서 유선 마우스+키보드를 살까 생각하다가, 하드디스크만 빼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구매 시 주의사항
하드디스크는 크기에 따라 3.5 하드디스크와 2.5 하드디스크로 나뉜다.
3.5인치는 PC에, 2.5 인치는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 것 같다.
그런데 네이버나 구글에 "하드디스크 리더기"를 검색하면 주로 2.5인치 하드디스크가 검색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2.5인치용 리더기를 구매할 뻔했다.
2.5인치 하드디스크 리더기는 가격도 더 저렴하고, 종류도 더 다양하고 뭔가 좀 가벼운 느낌이 있다.
오래전에 사용한 PC용 하드디스크라면 3.5인치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3. 구성품
하드디스크 케이스,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케이스 안에는 하드디스크를 넣어서 SATA 포트에 딱 장착하면 되도록 잘 만들어져 있다.
하드디스크는 전원장치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전원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해야 동작한다.
하드디스크가 장착
3. 사용후기
처음에는 USB를 잘못 꽂아서 인식을 못했는지 F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면서 실패했었다.
그래서 그냥 하드디스크가 너무 오래돼서 그런가 싶다가 하드디스크는 보통 쉽게 고장이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서 아~ 잘못 뽑았나 보다 하는 생각으로 다른 제품을 다시 구입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USB를 다른 Port에 꽂으니깐 잘 작동했다.
그리고 이동속도가 생각보다 정말 빨랐다.
120GB를 옮겼는데 한 15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마치 SDD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빨랐다.
이제 데이터도 다 옮겼으니 다시 언제 사용할까 싶기는 하지만, 정말 오랫동안 찾던 예전 사진을 찾아서 너무너무 잘 산 것 같다.